부산항만공사(BPA)는 올해 3년 연속으로 지역사회공헌제 인정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연달아 ‘최고등급’을 달성하면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공기관·기업을 선정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로,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전국 626개 기관 및 기업이 인정받았다. BPA는 선정된 공공기관 중 상위 1%, 전체 기관·기업 중 상위 2%의 성적으로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BPA는 최근 ‘지역과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라는 의미를 담아 PORTner를 사회공헌 브랜드로 공표한 바 있으며, 지역이 처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나눔냉장고 ‘BPA 희망곳간’ ▲항만 인근지역 대상 ‘찾아가는 복지사업’ ▲폐자원 새활용 자원순환 사업 ▲임직원 사랑나눔 펀드 조성 및 매칭그랜트 ▲연탄 및 헌혈 등이 대표적이다. BPA 측은 특히 이번 심사에서 BPA 희망곳간이 타 기관의 모범이 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제에 귀 기울이고 상생과 협력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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