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3 11:30

BPA,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최고등급…3년 연속 인정기관 선정

전 공공기관 가운데 상위 1%인 최고등급 달성


부산항만공사(BPA)는 올해 3년 연속으로 지역사회공헌제 인정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연달아 ‘최고등급’을 달성하면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공기관·기업을 선정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로,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전국 626개 기관 및 기업이 인정받았다. BPA는 선정된 공공기관 중 상위 1%, 전체 기관·기업 중 상위 2%의 성적으로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BPA는 최근 ‘지역과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라는 의미를 담아 PORTner를 사회공헌 브랜드로 공표한 바 있으며, 지역이 처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나눔냉장고 ‘BPA 희망곳간’ ▲항만 인근지역 대상 ‘찾아가는 복지사업’ ▲폐자원 새활용 자원순환 사업 ▲임직원 사랑나눔 펀드 조성 및 매칭그랜트 ▲연탄 및 헌혈 등이 대표적이다. BPA 측은 특히 이번 심사에서 BPA 희망곳간이 타 기관의 모범이 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제에 귀 기울이고 상생과 협력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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