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5 09:11

대만 에버그린, 3분기 영업익 9배 폭증…양밍·완하이 흑자전환

대만 3대 해운사 3분기 영업익 합계 전년比 18배 급증한 5.8兆


대만 컨테이너선사 3곳이 홍해 사태 장기화에 따른 운임 상승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 18배 급증한 영업이익을 합작했다.

각사 공시에 따르면 7~9월 3개 선사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총액은 각각 1338억대만달러(NTD, 약 5조7500억원) 1087억NTD(약 4조6700억원)로 2023년 같은 기간 729억NTD 273억NTD에서 각각 18.4배(1736%) 4배(299%) 폭증했다. (해사물류통계 '대만 3대 컨테이너선사 2024년 3분기 영업실적' 참조) 

매출액 합계 역시 전년 1338억NTD 대비 2.1배(109%) 신장한 2801억NTD(약 12조원)로 집계됐다. 세 선사 평균 영업이익률은 48%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에서 31%포인트(p) 상승했다.

에버그린의 매출액은 전년 728억NTD에서 2.1배(110%) 증가한 1528억NTD(약 6조5600억원)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88억NTD 219억NTD에서 8.8배(781%) 2.8배(183%)씩 급증한 772억NTD(약 3조3100억원), 619억NTD(약 2조6600억원)를 기록했다. 

양밍해운은 매출액은 2배(103%) 증가한 728억NTD(약 3조12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323억NTD(약 1조3900억원)를 각각 일궜다. 순이익 역시 10.1배(911%) 급증한 284억NTD(약 1조2100억원)를 달성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3분기엔 매출액 359억NTD, 영업이익 -14억NTD, 순이익 28억NTD를 냈다.

같은 기간 완하이라인은 매출액 545억NTD(약 2조3400억원), 영업이익 244억NTD(약 1조원), 순이익 184억NTD(약 7900억원)를 각각 냈다. 1년 전에 비해 외형은 2.2배(118%) 신장했다.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으며, 순이익은 7.3배(626%) 급증했다.

3대 선사 1~9월 영업이익률 전년比 27%p↑

대만 해운기업의 1~9월 실적도 전년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곳의 9개월간 실적은 매출액 6373억NTD(약 27조3600억원), 영업이익 2173억NTD(약 9조3400억원), 순이익 1950억NTD(약 8조3700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견줘 매출액은 63%,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1배(714%) 5.4배(439%) 급증했다. 같은 기간 세 선사 평균 영업이익률은 34%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에서 27%p 상승했다. (해사물류통계 '대만 3대 컨테이너선사 2024년 1~9월 영업실적' 참조) 

에버그린은 올해 아홉 달 동안 영업이익 1255억NTD(약 5조4000억원), 순이익 1088억NTD(약 4조6700억원)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각각 4.2배(318%) 3.4배(239%) 급증한 수치다. 매출액도 68% 증가한 3478억NTD(약 14조9300억원)를 일궜다. 

같은 기간 양밍해운은 매출액 1692억NTD(약 7조2600억원), 영업이익 543억NTD(약 2조3300억원), 순이익 516억NTD(약 2조2200억원)를 거둬 들였다. 전년에 비해 매출액은 57%, 영업이익 순이익은 32.2배(3124%) 8.5배(750%) 각각 급증했다. 

완하이라인은 매출액 1203억NTD(약 5조1700억원), 영업이익 375억NTD(약 1조6100억원), 순이익 346억NTD(약 1조4800억원)를 각각 냈다. 매출액은 6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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