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광양항 동측배후단지에 입주한 8개 기업들과 소통 관계를 유지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도모했다.
5일 광양수산물유통센터 2층 회의실에서 광양시가 관리하는 광양항 동측배후단지에 입주한 8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간담회’가 열렸다.
동측 배후단지 입주기업 경영진 등 1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임대차 계약 만료 입주기업 재계약 및 보증보험 갱신 ▲입주기업 실적평가 준비 철저 ▲입주기업 운영실태 점검 ▲입주기업 임대(전대) 사항 등에 대한 안내가 상세히 이뤄졌다.
광양시는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은 자유무역지역이면서 항만배후단지에 입주하고 있음을 강조하는 한편 사업 추진 시 필요한 각종 행정절차 등이 일반적인 절차와 다르므로 새로운 사업 추진 전 반드시 시와 사전 협의를 거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경영진들은 저마다 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상 애로사항을 토로하며, 이에 대한 건의와 개선방안을 제기하는 등 시 관계자들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지윤성 광양시 철강항만과장은 “향후 입주기업을 자주 방문해 현장에 필요한 사항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내 8필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입주를 시작한 2013년 이래로 현재 8개 기업이 창고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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