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항의 지난 7월 해운철도 복합운송 컨테이너 물동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에 따르면 상하이루차오항 철도컨테이너중심역의 7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8만7000TEU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같은 기간 화물 운송량은 90% 폭증한 18만2000t으로 집계됐다.
1~7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50% 늘어난 51만7000TEU였다. 화물 운송량은 102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루차오항역은 작업 인원을 24시간 대기 운영하고, 매일 도착하는 해운철도복합운송 정기열차의 상·하역 작업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도로운송 화물의 철도 운송 전환을 적극 추진해 장삼각 및 주변 지구를 연결하는 컨테이너해운철도복합운송노선을 다수 개통했다.
루차오항 컨테이너중심역에 도착한 물자들이 상하이항에 입항한 외항선에 적재 후 동남아, 북미 등의 국가로 운송돼 국제산업공급사슬의 안정화 및 국제무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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