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와 국적 컨테이너선사 대표들이 상호 협력관계를 견고히 다져나갈 것을 다짐했다.
IPA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인천항 국적 컨테이너선사 사장단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IPA 이경규 사장을 비롯해 인천항에 기항하는 국적 컨테이너선사 대표 및 임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IPA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현황·분석 ▲인천항 컨테이너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계획 ▲인천항 스마트항만 추진계획 ▲인천항 상반기 마케팅 주요활동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인센티브 제도 등을 설명했고, 참석자들은 하반기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IPA는 ▲수출입 화주 대상 찾아가는 포트세일즈 ▲인천항 수출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선사-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 네트워킹 강화 ▲선사별 맞춤형 방문 면담 등의 마케팅도 적극 진행해 346만TEU를 처리했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대 물동량 경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IPA 이경규 사장은 “인천항을 이용해 주시는 국적 컨테이너선사 대표님들의 도움으로 인천항 물동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각 선사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인천항 물류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지난 5월 인천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인천항 국적 컨테이너선사 7개사의 소장단과 간담회를 진행했고, 7월에는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과 연계해 포워딩기업을 대상으로 인천항 항만시설 현장설명회 및 국적선사와의 네트워킹을 가지는 등 해운물류업계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