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8월26일부터 8월30일까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지역사회 및 항만생태계와 함께하는 ‘BPA ESG·혁신 Wee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ESG와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경영혁신이 기업의 경쟁력으로 급부상하면서, BPA 임직원과 부산항 연관 업체들이 함께 경영 환경 변화를 체감하고 현장에 즉각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ESG·혁신위크 첫 날인 26일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업무 전반에 내재화하는 ESG 행동 가이드라인을 선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진행할 폐자원 순환 및 새활용 프로그램인 ‘고고고 챌린지’의 시작을 알렸다. 고고고 챌린지는 ‘폐자원을 모으고, 새활용하고, 취약계층에 기부하고’를 구호로 삼고, 오는 8월29일부터 10월31일까지 플라스틱 병뚜껑과 우유갑을 모아 새활용해서 지역 사회에 기부하는 운동이다.
27일은 BPA 임직원과 부산항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 ESG경영 세미나’를 연다. ESG 개념과 국내외 동향, 포스코의 ESG 공급망 및 리스크 관리 사례, 쿨스엔씨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참여 우수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28일~29일에는 BPA 임직원, 지역사회, 지역 기업이 함께 롯데웰푸드의 BPA 희망곳간 정기 기부를 기념해 간식 꾸러미 나눔 봉사를 진행한다. 또 30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획, PPT, 수치 분석 등 디지털 기술 기반의 경영 혁신 문화를 확산하고자 AI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부산항 커뮤니티 디지털 워크숍’을 연다.
BPA 강준석 사장은 “시대 흐름에 발맞춰 항만 생태계 전반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해 부산항 협력사,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형성해 상생·협력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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