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30 09:07

대만 완하이, 2분기 영업익 흑자전환…에버그린·양밍 세자릿수 폭증

대만 3대 해운사 2분기 영업익 합계 6배 급증한 2.4兆


대만 컨테이너선사 3곳이 홍해 사태 장기화에 따른 운임 상승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 6배 늘어난 영업이익을 올렸다. 

각사 공시에 따르면 4~6월 3개 선사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총액은 각각 577억대만달러(NTD, 약 2조4300억원) 561억NTD(약 2조3600억원)로 2023년 같은 기간 100억NTD 41억NTD에서 각각 5.8배(478%) 13.7배(1265%) 폭증했다.

매출액 합계 역시 전년 1269억NTD 대비 55% 신장한 1971억NTD(약 8조3000억원)로 집계됐다. 세 선사 평균 영업이익률은 29%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에서 21%포인트(p) 상승했다.

 


에버그린의 매출액은 전년 674억NTD에서 58% 증가한 1063억NTD(약 4조4700억원)를 일궜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101억NTD 65억NTD에서 3.2배(223%) 4.7배(373%)씩 급증한 327억NTD(약 1조3800억원), 306억NTD(약 1조2900억원)를 각각 거뒀다. 

양밍해운은 매출액은 50% 증가한 526억NTD(약 2조2100억원), 영업이익은 9배(800%) 폭증한 141억NTD(약 5900억원)를 각각 기록했다. 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140억NTD(약 5800억원)를 달성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분기엔 매출액 350억NTD, 영업이익 16억NTD, 순이익 -13억NTD를 거뒀다. 

같은 기간 완하이라인은 매출액 382억NTD(약 1조6000억원), 영업이익 109억NTD(약 4600억원), 순이익 116억NTD(약 4900억원)를 각각 냈다. 1년 전 245억NTD -17억NTD -23억NTD에 비해 외형은 56% 신장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영업익 3.5조 합작…영업이익률 22%

상반기 실적도 전년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해운기업 3곳의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3571억NTD(약 15조원), 영업이익 835억NTD(약 3조5100억원), 순이익 884억NTD(약 3조7200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견줘 매출액은 39%,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3배(330%) 7.5배(650%) 급증했다. 

세 선사 평균 영업이익률은 22%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에서 14%p 상승했다.

 


에버그린은 올해 여섯 달 동안 영업이익 483억NTD(약 2조원), 순이익 488억NTD(약 2조600억원)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각각 2.3배(127%) 3.8배(281%) 급증한 수치다. 매출액도 45% 증가한 1950억NTD(약 8조2200억원)를 일궜다. 

같은 기간 양밍해운은 매출액 964억NTD(약 4조600억원), 영업이익 220억NTD(약 9300억원), 순이익 234억NTD(약 9900억원)를 거둬 들였다. 전년에 비해 매출액은 34%, 영업이익 순이익은 7.2배(624%) 6.8배(579%) 각각 급증했다. 

완하이라인은 매출액 658억NTD(약 2조7800억원), 영업이익 131억NTD(약 5500억원), 순이익 162억NTD(약 6800억원)를 각각 냈다. 매출액은 3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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