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검사본부장에 백명기 전 인천지사장을 임명했다.
신임 검사본부장의 임기는 2024년 8월12일부터 2026년 8월11일까지 2년이다.
백명기 본부장은 인하대학교 선박해양공학과를 졸업하고 다년간 조선소에서 선장설계 업무를 수행한 조선 분야 전문가다.
2000년 해양교통안전공단에 입사해 검사안전실장, 태안지사장, 인천지사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선박검사 분야에 대한 식견과 전문성은 물론 대외 소통·협업 능력을 겸비한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김준석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백명기 본부장은 선박검사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단의 변화와 혁신을 견인할 적임자”라며 “자율운항선박의 보급 등 선박검사 부문 기술변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시기인 만큼 공단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공단의 선박검사 역량을 한 단계 올려놓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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