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항이 2026년 컨테이너 처리 목표량을 2700만TEU로 잡았다.
최근 광저우시는 ‘광저우국제해운허브 3개년 실천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실천계획엔 2026년 화물취급량 7억t, 컨테이너 취급량 2700만TEU, 해운철도복합운송량 80만 TEU, 상용차취급량 160만대를 달성하겠다는 목표가 담겨있다. 이를 위해 광저우시는 150억위안(약 2조9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광저우시는 현지 여건에 맞는 새로운 생산력을 개발하고 새로운 해운항만경제사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국제 혼재집배송업무를 신속하게 육성하고 운송망을 완성할 국제혼재센터를 건설한다.
또 스마트 녹색 추진계획으로는 기업이 디지털스마트기슬과 녹색기술을 활용한 전통산업의 개조 승급을 지원하고, 교통강국건설을 위한 일련의 프로젝트를 지원해 산업과학기술의 혁신능력 및 수준을 제고할 계획이다.
더불어 해운항만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자 광저우의 개방구 기능을 확장한다. 파저우 홍콩 및 마카오 여객개방구, 황푸신항 2기, 신샤 2기, 난샤항 구역 4기, 난사크루즈모항, 근해자동차터미널과 광저우항 란타우정박지 등의 개방구를 대외 개방한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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