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닝보·저우산항의 화물 처리 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최근 중국 닝보·저우산항 개방구의 ▲초상국항구(저우산)자동차 터미널 선석과 닝보·저우산항 저우산용주컨테이너터미널의 4호 및 5호 선석이 대외 사용이 승인돼 정식으로 운영을 개시했다.
초상국항구(저우산)자동차 터미널은 저우산시의 첫 자동차 전용 수출터미널로, 연간 취급 능력은 60만대에 달한다.
닝보·저우산항 저우산용주컨테이너터미널은 저우산시 컨테이너 수출입 업무를 담당하는 중심 터미널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운영을 계기로 터미널의 컨테이너 취급 능력이 160만TEU가 추가돼 총 상·하역 능력이 450만TEU를 넘어서게 됐다.
이번 터미널 개방 추진 과정에서 저우산시 해운항만 및 개방구관리국은 터미널의 대외개방 신고, 사전 준비, 전 과정 추적 등과 관련해 검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빠른 승인을 얻어냈다.
저우산시해운항만 및 개방구관리국은 “앞으로도 항만의 개방구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고, 개방구의 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제고시켜 수준 높은 항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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