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7월31일부터 8월1일까지 이틀간 카타르 교통부 차관보와 카타르항만공사(므와니카타르) 부사장 일행이 BPA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절단 방문은 해양수산부가 카타르와 항만분야 협력을 도모하고자 해외항만관계관 초청연수를 진행하면서 이뤄졌으며, 지난해 10월 열린 한국-카타르 정상회담의 후속으로 추진됐다.
카타르 교통부 차관보 일행은 지난 31일 강준석 BPA 사장을 만나 부산항과 카타르항 간 선사 유치와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요청했다. 또 1일에는 부산신항 홍보관을 둘러본 후 올해 3월 개장한 신항 7부두를 방문해 완전자동화 항만을 시찰했다. 카타르 사절단은 국산 하역장비와 친환경 스마트항만 분야 협력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BPA 강준석 사장(
사진 가운데)은 “이번 카타르 교통부 차관보 일행의 부산항 방문을 계기로 양국 항만의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카타르의 스마트항만 구축에 부산항만공사가 적극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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