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은 지난 26일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1척을 SK가스에 장기 임대하는 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185억원으로, 전년 매출액(연결 기준)의 46.25%다.
KSS해운은 현재 보유한 VLGC 중 장기계약이 마감되는 선박을 내년 10월부터 7년간 SK가스와 맺은 계약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로써 두 회사가 체결한 VLGC 장기 계약은 3척으로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운송 계약으로 다시 한번 운항서비스 능력을 인정받으며 VLGC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며 “최근 LPG 운송시장의 운임이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에 미뤄 실적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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