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본사를 둔 육상운송전문기업인 동륜물류와 에이치유로지스틱스는 최근 부산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관련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운반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동륜물류 측은 안전한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빈번해진 화학물질 사고에 관한 예방과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화학안전협회 이익휘 교수 외 1명은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상하차, 이동 시 준수사항 및 차량 운반시설의 관리에 관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부산진 소방서 소방관을 초청해 심폐소생술 강의 및 기도폐쇄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교육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실습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리튬 사고로 안전 관리에 민감해진 시기인 만큼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물이나 유해화학물질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숙지해 경각심을 가지게 했다. 실습으로 실제 사고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대처 방안을 배울 수 교육을 실시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교육 후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동륜물류 김형섭 대표는 “당사는 매년 위험물 취급에 대한 안전교육을 꾸준히 진행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교육을 이어나가 대한민국 모든 운송관계자들의 안전 관리에 더 힘쓰겠다. 안전에는 과함이 없다는 경영 방침을 토대로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회사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의 안전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솔브레인과 삼성SDS가 참관했다. 이들 기업은 동륜물류와 에이치유로지스틱스의 안전 교육 프로그램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앞으로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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