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바다 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해양교통안전 라디오 콘텐츠를 제작해 바다내비로 송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에서 추진 중인 해양교통안전 라디오 서비스를 위해 공단은 본사 스튜디오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해양 안전 캠페인 ▲해양 교통 정보(해양사고 속보 등) ▲바다날씨 정보 ▲해양 안전 문화 정보 같은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단은 23일 ‘해양교통안전 라디오’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오후 5시 두 차례 바다 날씨 정보와 해양 안전 캠페인 콘텐츠가 바다내비 앱(App)으로 송출된다.
9월부터는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활용해 바닷가로부터 100km 떨어진 해상에서도 선박에 설치된 바다내비 단말기를 통해 콘텐츠 청취가 가능할 예정이다.
첫 방송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직접 참여한 해양안전 캠페인으로 꾸며진다. 여름철 바닷가를 찾는 국민들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물놀이 안전수칙 등 해양 안전 정보를 담았다.
공단은 10월까지 3개월 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라디오 콘텐츠를 보완·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콘텐츠는 다시 듣기 기능을 통해 정기 송출시간 이외에도 청취할 수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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