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15일 북항 재개발부지 내 ‘부산북항 마리나 상업시설’ 운영 사업자를 공개 경쟁 입찰한 결과 파머스푸드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북항 마리나 상업시설은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 1단계 일원으로, 옛 2부두에 해당하는 위치다.
BPA는 파머스푸드랩과 운영 계획에 관한 세부 협상을 벌여 다음 달 중으로 최종 사업자를 정하고, 준비 기간을 거쳐 연내 마리나 상업시설을 개장할 계획이다.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향후 최장 10년(5+5년)간 수변카페, F&B, 상가, 숙박시설 등 북항 마리나 상업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BPA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 북항 재개발 부지 내 마리나 상업시설이 개장하면 재개발 구역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이 찾고 즐기는 핫플레이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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