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KIFFA)와 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지난 1일 명지대 인문캠퍼스 행정동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KIFFA 원제철 회장, 배경한 수석부회장, 임택규 이사, 황선희 부장, 박민정 실장과 명지대 미래융합대학 이상영 학장, 물류유통경영학과 오영택 교수, 미래융합대학 정규상 교학팀장, 황연미 팀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산업체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와 연계된 학문을 수료해 대학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계열의 계약학과를 운영한다. 또 KIFFA는 청년취업아카데미, 해상·항공 교육, 재직자 교육, 포럼,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국제물류 전문인력을 키우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산업계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물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을 모은다는 구상이다.
KIFFA 원제철 회장은 “물류는 과거의 서비스업이 아닌 기간산업이며, 이에 걸맞은 법 제정과 물류 단과대학 설립이 필요하다”면서 “명지대 미래융합대학에서 동향을 반영해 학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더해주면 물류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명지대 이상영 학장은 “KIFFA는 다양한 물류 교육과 아카데미 운영으로 학생들을 취업으로까지 연계해 산업계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곳”이라며 “우리 대학도 폭넓은 물류 교육과정과 지원을 통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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