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와 재난관리 평가에서 최고등급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 평가는 3년 연속, 재난관리 평가는 2년 연속으로 우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35개 기관에서 시행하는 범국가적 종합 안전 훈련이다. YGPA는 지난 상반기 동안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업해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시민 대피, 화재 대응, 해상실종자 구조, 해양오염 등 지진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훈련을 여러 차례 진행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332개 재난관리 책임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난관리 평가에서는 2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 전국 항만공사 가운데 유일한 성적을 거뒀다.
공사는 ‘안전한 항만’을 최우선 경영 방침으로 정하고 △안전전담 조직·인력·예산 확대 △재난안전 매뉴얼 개선 및 훈련 실시 △기관장·국민 참여로 안전 문화 확산 등 안전관리의 모든 단계에서 적극적·선제적으로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반응이다. YGPA는 5년 연속 중대재해 발생 건수 ‘ZERO’를 달성했다.
박성현 YGPA 사장은 “전 임직원이 현장에서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난안전 최우수 기관으로서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수광양항을 만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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