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재난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난관리 평가는 국가 차원에서 재난관리 수준을 제고하고자 중앙부처·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등 388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기관별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 평가다.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회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1년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평가를 시행하지 않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전체 28개 교통 분야 공공기관 가운데 우수한 성적으로 국무총리 표창 대상에 선정됐다. 평가 지표인 △안전관리계획 수립·추진 △안전제도 개선과제 발굴 △공항 특성에 맞는 저감 활동 △위기관리 매뉴얼 관리 등에서 고르게 좋은 점수를 받았다.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아울러 올해 5월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제31회 방재의 날’에서 재난관리 모범기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실적을 냈다.
공사는 이달 말부터 인천공항 이용 여객이 안전하게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인천공항 검역소와 합동으로 대국민 안전여행 캠페인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 이학재 사장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항공 수요에 부응하고자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선진화된 재난 관리 체계를 확립하겠다”며 “이용객들에게 더욱 안전항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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