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지난달 열린 여수산업단지 공장장 간담회에 이어, 여수광양항을 이용하는 선사·대리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여수지역 선사와 대리점을 대상으로 항만 운영의 현안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서비스를 향상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YGPA는 올해부터 착공에 들어가는 낙포부두 개축 공사와 관련해 항만 운영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공사 기간 동안 선박 입출항 서비스를 중단 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선박 스케줄을 협의하고 효율적인 정박지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더불어 PORT-MIS 고도화 사업, 공용부두 선석 운영 지원 시스템 구축, 대국민 카카오톡 서비스 제공 등의 방법으로 간담회에서 도출된 애로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YGPA 홍상표 운영부사장은 “여수광양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이 연간 6~7만여척인 만큼 공용부두와 정박지의 효율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소통해 최상의 입출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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