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선사 짐라인이 남중국과 북미 서안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짐라인은 중국 닝보와 미국 로스앨젤레스(LA)를 연결하는 컨테이너 서비스 ‘ZX2’ 서비스를 이달 3일 개시했다고 밝혔다. ZX2는 닝보에서 출발한 화물이 LA로 보내지는 데 약 12.5일이 소요된다. 항공 운송을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사 측은 “출발지 및 목적지 항만의 전용 선석을 이용하고 미국 내 신속한 내륙운송을 위한 철도 연결이 가능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짐라인은 이와 별도로 ZEX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한다고 밝혔다. 개편되는 전체 기항지는 까이멥-옌톈-로스앤젤레스-까이멥 순이며, 이달 16일 까이멥에서 첫 뱃고동을 울릴 예정이다.
짐라인 관계자는 “ZX2는 시장의 수요를 해결하는 민첩하고 고품질의 프리미엄 서비스로 고객의 기대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며 “프리미엄 기능을 갖춘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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