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6월20일 중국 옌타이에서 현지 정부 관계자 및 물류기업, 여행업 관계자 등 109기업 14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유일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의 마케팅을 연합 추진하고, 경기도와 평택항 경쟁력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설명회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장쑤성과 자매결연 체결 시 "장쑤성과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과 중국이 더욱더 돈독하고 한층 가까운 협력관계가 만들어지길 바란다” 고 언급한 이후 중국과 교류 확대와 상호발전을 위해 이뤄진 첫 행사다.
중국은 평택항 교역국가 1위로, 작년 평택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 82만TEU 중 69만TEU로 84%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빠른 성장세로 향후 평택항의 역할은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코로나19 동안 중단됐던 여객 수송 서비스가 재개됨에 따라, 빠르게 이전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은 “항만입지, 수출입 품목 등 비슷한 환경을 가진 평택항과 연태항은 자동차, 전자상거래, LNG 등의 항만 특성화에 상호협력과 전략적 파트너로 공동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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