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는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인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와 지난 17일 ‘인천공항 공항 외 수하물 수속 서비스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사진 왼쪽)와 첸 시 인스파이어 사장이 참석했다.
‘이지드랍(Easy Drop)’은 인천공항 공항 외에서 수하물 절차를 진행하는 서비스로,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롯데택배 이지드랍 센터에서 항공권 발권과 수하물 위탁을 마치면 인천공항에서는 별도의 수속 절차 없이 출국하고 도착지 공항에서 수하물을 찾을 수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올해 1월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호텔에 이지드랍 센터 1호점을 열었으며, 이번 협약으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가 2호점이 된다. 회사는 이 밖에 서울 명동과 강남에도 추가 거점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이지드랍이 가능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4곳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앞으로 외항사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에게 최적의 편의를 제공해 이지드랍이 최고의 출국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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