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최근 협회 회의실에서 국제물류산업 개선을 위한 추진 전략 및 중점 추진 과제를 논의하는 한국국제물류발전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KIFFA 회장단과 자문위원회 김병준 위원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사업보고, 자문회의, 탄소중립 관련 주제 발표 등이 이뤄졌다.
KIFFA 원제철 회장은 환영사에서 “서비스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국제물류주선업 기본법을 국제물류산업법으로 법안발의가 필요하다”며 “국회에서 법 발의와 정책포럼 개최를 위해 발제와 토론에 적극 참여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병준 자문위원장은 “앞으로 자문위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하며 실질적인 역할을 하도록 힘쓰겠다”며 “물류 산업은 국가의 기간 사업이고 국가의 집중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선 물류산업의 중요성, 우리나라 물류산업 현실, 국제물류산업 개선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로 ▲국제물류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물류 제도 개편 ▲물류산업 선진화 및 고도화를 위한 범정부 조직 개편 ▲국제물류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리제도 재정비 3가지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물류산업의 선제적 준비와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지자체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인 원영재 자문위원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회의엔 KIFFA 회장단에서 원제철 회장, 정병인 부회장, 김환용 부회장, 권오인 감사, 황창세 감사가 참석했고, 자문위원회에서 김병준 자문위원장(한국경제인협회 고문), 구자명 자문위원(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 의원), 김인현 자문위원(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민영 자문위원(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교수), 예충열 자문위원(한국교통연구원 명예연구위원), 원영재 자문위원, 이희정 자문위원(항공우주산학융합원 부원장), 장영준 자문위원(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 의원), 추문갑 자문위원(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한종길 자문위원(성결대학교 글로벌물류학부 교수) 등과 협회 사무국이 참석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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