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전남 고흥에 위치한 오천항의 건설공사를 오는 7월1일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2019년에 국가 어항으로 지정된 오천항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488억원을 투입해 항내 정온을 확보하기 위한 외곽시설(동방파제 250m, 남방파제 70m)과 지역 특성에 맞는 수산업 기반 확보를 위한 접안시설(소형선 계류시설 205m)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여수해수청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오천항 건설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지역어업인과 주민 등 수요자를 위한 어항시설의 설치를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여수해수청 변민준 어항건설과장은 “어항시설을 확충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어업 여건 개선을 통한 수산업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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