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5부두 운영사인 비엔씨티(BNCT)는 터미널 운영사 아이앤케이씨신항만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함께 소양무지개동산의 노후 건물 리모델링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비엔씨티는 지난 2016년부터 가덕도에 위치한 소양무지개동산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지난해 수영장 정화시설 설치에 이어 노후화된 남자원생 숙소를 새롭게 리모델링하기 위한 것으로, 비엔씨티와 아이앤케이씨신항만는 15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이날 후원식에는 비엔씨티 최득선 대표이사와 아이앤케이씨신항만 임남규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숙소를 둘러보고 리모델링의 필요성과 디자인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소양무지개동산에선 지난 7년간 비엔씨티 터미널의 후원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달식 보드를 전시했고 이를 배경으로 양 측은 오랜 시간 쌓아온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후원을 다짐했다.
최득선 대표이사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큰 기쁨"이라며 비엔씨티 터미널은 앞으로도 소양무지개동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남규 대표이사 또한 “소양무지개동산과 함께한 시간이 매우 뜻깊다"며 "비엔씨티와 더불어 우리 운영사도 소양무지개동산의 더 나은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하고 이번 후원으로 소양무지개동산 아이들이 더욱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비엔씨티는 환경 보호, 사회 기여, 투명한 지배구조에 중점을 두는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특히 대주주인 맥쿼리한국인프라펀드(MKIF)와 연계해 ESG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국제적인 평가 기준인 GRESB 등록을 매년 갱신함과 동시에 이사회 직속 ESG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ESG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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