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이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입주기업 로지스밸리인천포트지디씨에 방문해 개장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조기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을 통한 전자상거래 수출입액은 3억200만달러를 달성해 2022년 2억2700만달러 대비 32.7% 성장했으며, 올해 1분기 기준 수출입액 실적도 지난해 동기 대비 43.7% 증가한 8천만 달러를 달성해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IPA는 지속적인 수출입 물동량 증가세 유지를 위해, 직접 전자상거래 풀필먼트 물류센터를 찾아 물류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임직원과 이커머스 물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방문한 로지스밸리인천포트지디씨는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첫 입주기업이며, 총 1033억원(실시계획 기준)을 투자해 건립한 전자상거래 GDC센터를 통해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음반, 굿즈, 패션 등 K-컬쳐 화물의 전자상거래 수출입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향후 연 3만772TEU의 화물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로지스밸리인천포트지디씨는 ▲원활한 통관환경 조성 ▲전자상거래 역직구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방안 발굴 등을 요청했으며, IPA는 지원방안에 대해 검토하기로 했다.
IPA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종합보세구역 지정, 전국 최대 해상특송장 개장을 통해 인천항이 전자상거래 물류허브항으로 도약하고 있다”면서, “전자상거래 수출입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직접 현장을 살피고 업계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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