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4년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4)’이 관람객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세션과 부대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수도권 최대 해양분야 지식포럼인 인천국제해양포럼은 ‘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하다(The World Calls, The Ocean Waves)’라는 대주제 아래 2020년 시작됐으며, 코로나19로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지난 4년간 총 30개국의 연사 180명이 참석해 포럼의 깊이를 더했다.
IPA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5회째를 맞이하는 행사인 만큼, 이전의 행사에서 더 나아가 관광객들이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론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 ▲인천의 역사를 담은 사진 전시 ▲참가자들이 직접 그려서 바다를 완성시키는 오션 컬러링 ▲나만의 DIY 티셔츠 만들기 체험 ▲DIY 큐브 포토월 ▲해양 관련 업·단체 관계자 교류를 위한 소통 라운지 등이 있다.
또한 현장에선 해시태그 기능을 활용한 행운권 추첨 이벤트와 부대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탬프를 모두 받으면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올해 포럼의 메인 세션은 ▲(세션1 해운·물류)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탐색 ▲(세션2 스마트 항만) 기술혁신과 차세대 스마트항만 ▲(세션3 항만 에너지) 친환경 시대의 선박연료와 항만 에너지 공급 ▲(세션4 해양관광) 동북아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도약: 혁신과 협력 - 다모항체인크루징 (Multi-turnaround Chain Cruising) ▲(세션5 해양환경과 기후) 변화의 바다: 역동적인 기후에 반응하는 해양 탐사 등 총 5개로 구성되며, ▲(특별세션) 인천 물동량을 극복하는 국내 수출 중고차 산업 현황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도 진행된다.
IPA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포럼에서는 해운·물류, 스마트 항만, 항만 에너지 등 전 세계 해양분야의 주요 현황과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포럼이 해양산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