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임직원들의 걸음과 기부를 연계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나눔걷기 캠페인’을 내달 19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IPA의 나눔걷기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사전에 설정한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할 경우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후원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IPA는 캠페인의 목표 걸음 수를 180명이 31일간 5000보 이상 걸어야 달성 가능한 2800만보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 시 인천쪽방상담소에 쪽방 주민 지원사업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IPA는 이번 기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재단법인 해피빈과 협업해 인천쪽방촌 온라인 모금함을 개설했으며, 임직원들에게도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IPA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배출 저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기획한 캠페인이 4회째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지난해 임직원 176명이 참여한 ‘제3회 나눔걷기 캠페인’을 통해 위기청소년 위탁형 대안학교인 ‘하늘샘 배움터’에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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