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은 5월18일부로 신입·경력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승선교육·국제화 체험과정을 성공적으로 완료한다고 밝혔다.
SM상선은 5월12일부터 18일까지 총 6박7일간 직원들의 국제화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9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중국 상하이와 닝보에서 국제화체험, 현장 물류 교육 및 닝보항에서 회사 선박인 <에스엠얀티안>호에 승선해 부산항까지의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직원들은 중국 상하이와 닝보 지점을 방문하고 양산항, 닝보항을 견학했다. 승선 중에는 화물의 선적·양하 프로세스, 선박 운항 절차, 선체 구조 등 선사 직원으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SM상선은 직원들이 물류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글로벌 비즈니스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실무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승선·생활하는 경험을 통해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기르고자 교육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주영진 사원은 “사무실에서 유선·온라인으로만 수행하던 물류 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승선(동승)을 통해 선박의 구조 및 운항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SM상선은 이번 4회차 교육을 마지막으로 2023년 9월부터 시행한 승선 교육을 모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신입직원 및 코로나19 등으로 현장 교육을 진행하지 못했던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참여 직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SM상선 관계자는 “이로써 국내 근무 육상직원 전원이 승선 경험을 보유한 회사가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직원들의 해운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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