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8일 한국수산무역협회(KFTA)와 ‘인천항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 및 수산무역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외 다양한 항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수산물 수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IPA와 수산무역 분야 전문정보 및 풍부한 회원 인프라를 보유한 KFTA가 만나 상호협력을 도모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산무역 분야 정보 상호교환 ▲국내·외 항만 인프라를 활용한 K-시푸드(Seafood) 홍보 ▲인천항 물동량 인센티브 사업 홍보 ▲수산식품 수출입 기업 지원방안 모색 ▲해외시장 개척 및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인천항 물류환경, 인센티브 제도 등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다양한 항만 네트워크를 활용해 K-Seafood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수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중국, 베트남 지역의 IPA 해외사무소를 거점으로 협회와 공동협력해 국내 수산식품의 수출 판로개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인천항 수산물 수출 물동량은 1만 8191t으로 인천항 역대 수산물 수출량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한 바 있으며, 2022년 대비 증가율 또한 54.7%를 기록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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