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가 장난감 전문 자원순환 기업인 ‘코끼리공장’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중고 장난감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중고 장난감 기부 이벤트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 받아 수리와 소독 과정을 거치고 재포장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하는 행사로, 지난 2022년부터 3년째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달 4일부터 14일까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장난감 기부 신청을 받았다. 롯데택배로 각 가정에서 1170박스를 무상 수거해 코끼리공장에 배송했다.
4월 26일과 29일에는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와 제주지점 직원들이 기부 장난감을 수리, 재활용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이처럼 모은 장난감은 지난 2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보육시설과 다문화가정 지원센터에 전달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장난감 기부, 수리, 나눔으로 자원순환과 친환경 ESG 활동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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