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지난 24일 북한 이탈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자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북한 이탈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이웃 북한 음식 만들기 및 따뜻한 동행 문화 체험 행사’의 일환으로, YGPA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했다.
공사는 지역사회 정착에 필요한 휴지·쌀·세제 등 생활필수품 13종 300여개를 지원해 탈북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행사엔 북한음식 만들기와 순천만국가정원 견학 등 문화체험 기회를 더했다.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박성현 YGPA 사장은 “북한 이탈 주민과 정서적 동질감을 형성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져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취약계층과의 소통, 화합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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