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지스풀과 뉴통이 운영하는 김천스마트물류센터가 지난 24일 개소했다.
로지스올그룹 계열사인 한국로지스풀은 식자재 유통사 뉴통과 협력해 김천스마트물류센터를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지스올그룹은 지난해 뉴통과 프랜차이즈 공동물류 사업에 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협약을 맺고, 안성신선물류센터를 거점으로 뉴통에 식자재 맞춤 보관과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천스마트물류센터 또한 뉴통과 운영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천스마트물류센터는 정부가 주관하는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김천시가 제공하는 1만1250㎡ 부지에 한국도로공사가 건설한 스마트 물류센터다. 전체 면적 6013㎡, 지상 2층으로 이뤄졌으며 무인운반차(AGV), 자동창고시스템(AS/RS), 창고관리시스템(WMS) 등 첨단 물류 기술을 적용했다. 뉴통·아세테크·이트렁크가 속한 뉴통 컨소시엄이 지난 2021년 한국도로공사와 스마트 물류센터 운영사업 협약을 체결해 30년간 운영을 맡았다.
한국로지스풀과 뉴통은 김천스마트물류센터를 영남과 호남권을 연결하는 지방 물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최신 자동화 물류 설비를 활용한 풀필먼트 물류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로지스풀 관계자는 “김천스마트물류센터 운영을 함께 하며 중부권 물류 서비스 운영의 차별화와 긴밀한 상호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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