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이 아암물류 1단지 내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납품 기업 천일정기화물자동차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인천항 수출 물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고 23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의 자동차 수출은 2022년 대비 42.2% 증가한 76만대를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 기준 수출 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1.9% 증가한 10만 9000대를 달성해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IPA는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 물동량 증가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이 직접 수출 자동차 부품 납품 기업을 찾아 물류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임직원과 자동차 물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방문한 천일정기화물자동차는 인천항을 통해 자동차 부품을 수입하고 인천지역 신차 제조공장으로 부품을 납품하는 아암물류 1단지 입주기업으로,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우수 협력사로 선정되는 등 높은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IPA는 이번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 방문에 이어 ▴중고자동차 수출 물류업계 면담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 내에 자동차 물류 관련 세션도 진행할 예정으로,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 증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부품 조달로 국내 자동차 생산과 해외 시장 수출이 원활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직접 현장을 살피며 업계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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