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총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과 상생협력·동반성장을 하려는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최우수’부터 ‘개선’까지 모두 5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YGPA는 이번 평가로 2011년 창립 이래 처음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지난 2019년 보통 등급을 획득한 이후 최근 4년 동안 3개 등급이 향상된 결과다.
공사 관계자는 “명실상부한 동반성장 선도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라며 “중소기업, 농어촌과 상생 발전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이 최우수 기관이라는 성과로 귀결됐다”고 설명했다.
YGPA는 여수·광양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생산성 혁신 지원 ▲판로 지원▲복리후생 지원 ▲공정거래 문화조성 ▲기술보호 등 다각적 동반성장 사업을 시행하고, 상생기금을 마련해 지역 중소기업·농어촌과의 상생발전 사업을 지속 확대한 바 있다. 지난해엔 동반성장 유공 장관표창 수상(중기부), 안전·환경분야 최우수 항만 선정(국제항만협회),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최고등급 달성(복지부) 등 대외 성과를 거뒀다.
박성현 YGPA 사장은 “공사의 ‘고객 최우선, 발로 뛰는 영업, 안전한 항만, 지역과 상생’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같이 성장하고자 하는 전사적 노력으로 달성한 쾌거”라면서 “국민 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상생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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