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여수 섬 지역 투표함 수송 및 안전 호송 임무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섬 지역의 원활한 투표 진행을 위해 경비함정 3척을 동원해 총 9개 투표소 섬 지역 중 원거리 3개 섬 지역 투표함 4개를 직접 수송 지원하고, 다른 6개 섬 지역 투표함은 민간 수송선박이 동원됨에 따라 경비함정이 안전 호송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해경은 투표함 수송과 호송 종료 시까지 경찰서 상황대책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선거 당일 오후 6시경 투표가 마감되면 거문도와 초도, 손죽도의 투표함 4개를 경비함정 1척이 직접 여수 화정면 백야항까지 수송한다.
또 육지와 가까운 여수시 화정면과 남면 일대 섬 지역 투표함은 민간 선박이 수송함에 따라 경비함정 2척을 동원해 근접 안전 호송과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거일 섬 지역 투표함 수송 및 호송 지역의 항로상 장애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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