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목포고용노동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3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조선업 원·하청 안전보건 상생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안전보건주체들의 안전 노하우와 관련한 소통·공유·협력 등 자생적 활동을 이끌어내는데 목적이 있다. 무엇보다 조선업 모기업과 사내·외 협력업체들이 자율적으로 협력해 조선업 중대재해를 예방하고자 이뤄졌다.
‘조선업 원·하청 안전보건 상생포럼’은 누구나 참여해 자율적으로 활동하고, 안전보건 노하우를 다양하게 소통·학습·공유·확산하는 매개체로 운영된다. 중대재해 예방 정책을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스스로 정책을 이해하고, 이행해 나가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박철준 목포고용노동지청장은 “역량 있는 모기업이 원·하청 간 상생 협력 활동을 통해 안전보건관리 우수사례, 노하우 등을 중소 협력업체에 전파하고, 중소 협력업체들이 산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하도록 함께 노력하면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것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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