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1 18:24

세진중공업, 세계최대 규모 액화이산화탄소 탱크 수주

척당 계약금 100억 상회


세진중공업은 국내 최초로 액화이산화탄소(LCO2) 탱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척당 계약금액은 100억원을 상회하며, 총 4척을 제작할 예정이다.

해당 탱크는 LCO2 운반선이라는 특수 선종에 탑재되고, 액화이산화탄소 적재중량을 최대화하기 위해 제작난이도가 높은 Bi-lobe Type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동일 크기의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탱크 대비 가격이 크게 높다.

세진중공업은 올해 5월 첫 번째 탱크 제작 착수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LCO2 탱크 총 4척을 제작해 HD현대미포에 공급할 예정이다. 2만2000CBM급 LCO2 운반선은 현재 운항 중이거나 발주된 LCO2 운반선 중 최대 규모로 알려졌으며, 이후 계속적으로 발주될 것으로 전망되는 최초 40K, 70K급 탱크 제작에도 세진중공업이 가장 앞서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산화탄소는 삼중점(Triple Point)이 대기압보다 높아 대기 압력에서는 액체 상태를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액체 상태로 운송하기 위해서는 대기압의 4~5배에 이르는 고압과 저온이 유지돼야 한다. 하지만 작은 외부 환경에도 쉽게 기체, 액체, 고체 상태로 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LCO2 탱크는 고압과 저온을 유지하기 위해 LPG 탱크 대비 약 50% 두꺼운 후판이 사용돼야 하며, 제작 난이도가 가장 높은 Bi-Lobe Type으로 제작되다 보니 세진중공업만 제작이 가능한 상황이다.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그린에너지 체제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세진중공업은 탄소 포집·저장 기술을 활용해 화석연료 등의 사용 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다양한 산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HAIPHO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3 10/13 10/24 Wan hai
    Nagoya Trader 10/14 10/21 H.S. Line
    Nagoya Trader 10/14 10/22 Heung-A
  • BUSAN NANSH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os Qingdao 10/13 10/18 Sinokor
    Maersk Nesna 10/15 11/04 MAERSK LINE
    Wan Hai 313 10/16 10/20 Wan hai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Jq Adams 10/11 10/22 CMA CGM Korea
    Hmm Ruby 10/16 10/28 HMM
    Maersk Alfirk 10/17 11/01 MSC Korea
  • BUSAN SHANGH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ky Victoria 10/12 10/15 Pan Con
    Sunny Calla 10/13 10/16 Pan Con
    Starship Jupiter 10/13 10/16 KMTC
  • BUSAN GU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tar Explorer 10/13 10/30 PIL Korea
    Apl Oceania 10/19 10/27 Hyopwoon
    Kyowa Falcon 10/25 11/06 Kyowa Korea Maritime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