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은 선박관리시스템의 3차 버전인 KR e-플리트 V3을 다음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선급은 속도 강화와 간소화로 고객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신 버전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기존 버전보다 구동 속도를 높여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메뉴를 간소화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개선했다.
특히 웹버전의 선박 검사와 심사 통합정보 상황(Vessel Status)을 별도로 다운로드 않고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계정 관리와 생성을 고객이 직접 할 수 있도록 절차를 줄인 것도 특징이다.
이 밖에 선체의 쇠모 경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TM(선체 두께 측정 데이터) 메뉴를 신설해 효율적인 선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항만국통제(PSC) 가이드 기능(KR-Real 360)을 새롭게 추가해 생생한 정보로 고객들의 PSC 대응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버전은 4월1일부터 KR 홈페이지(www.krs.co.kr)와 구글플레이와 아이폰 앱스토에서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형철 KR 회장은 “새롭게 출시하는 KR e-플리트 V3은 사용자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해 편의성과 효율성 향상에 초점을 두고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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