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1단계 부지를 재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부지는 지난 3월8일까지 분양 공모를 받았으나 최종 유찰됐다.
우선협상대상자는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사업제안서와 가격점수를 평가‧합산해 선정한다. 사업제안서 제출 기한은 오는 4월26일까지다.
이전과 같이 미래신소재산업시설 부지 가운데 4개 토지를 분양하며, A1 A2 A3-1 A3-2‧3‧4 등 총 분양 면적은 61만㎡가 된다. 제조업, 전기, 가스, 증기‧공기 조절 공급업, 운수‧창고업을 추진하는 사업자만 참여 가능하다.
다만 이전 분양과 달리 1개 토지에 1개 회사만 참여해도, 참가자격에 문제가 없으면 사업제안서 평가와 입찰가격 평가를 거쳐 수의 계약이 가능하다. 사업제안서는 배점 80% 이상을 획득해야 하고, 입찰가격은 예정가격을 넘어야 한다.
분양, 사업 추진과 관련한 모든 정보는 홈페이지(www.ygpa.or.kr/complex)에 접속하거나 사업담당자(061-797-4515)에게 안내받을 수 있다.
박성현 YGPA 사장은 “공정한 절차로 분양해 광양만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장 적합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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