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6 15:01

파나마, EU ‘조세회피 고위험국가’서 제외…선박유치 청신호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화이트리스트 복귀


세계 2위 선박 등록처(기국)인 파나마는 유럽연합(EU)이 자국을 자금 세탁과 테러 자금 조달 방지의 전략적 결함이 있는 국가(고위험 국가) 목록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14일 이 같은 내용으로 개정한 EU 위임 규정을 공포했다. 규정은 공포한 지 20일이 지나면 시행된다. EU 측은 파나마가 자금 세탁을 막고 테러 자금 조달 체제를 근절하는 데 큰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EU는 파나마가 2020년 10월부터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지적한 문제점과 결함 사항을 시정하려고 법 규정을 강화하고 행정 조치를 시행하는 등 실효적인 노력을 보인 데 주목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파나마는 지난해 10월27일 FATF의 중점 감시 대상 국가(그레이리스트)에서도 제외됐다. FATF는 자금 세탁과 테러 자금 조달 방지 노력이 부족한 국가들을 회색국가 또는 국제 기준 미이행 국가로 지정해 감시를 강화하고 국제 기준을 준수하도록 압박하고 있다. 회색국가에 오르면 신분 확인이 안 되면 외환 거래가 어려워지는 등 국제 금융 시장 접근이 제한된다.

파나마는 전 정부 때인 2019년 6월 자금 세탁을 방지하는 실효성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FATF의 회색국가 명단에 처음으로 올랐다. 이후 국제 규정 준수 계획을 수립해 4년간 이행하고 규정 위반 시 5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불법 자금 거래 방지 대책을 도입해 다시 화이트리스트에 진입했다. 

파나마 정부는 “국제적 투명성을 개선하고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는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하면서 “국제 간 금융 거래를 용이하게 해 국가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주한 파나마대사관에서 기국 업무를 담당하는 김재관 마케팅 이사는 “그동안 외환 거래가 제한되면서 일부 국적 선사들이 파나마에 선박 등록하는 걸 꺼리는 경향이 있었다”며 “FATF 이슈가 모두 해소된 만큼 기국 활동도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522 05/22 06/11 Wan hai
    Wan Hai 522 05/22 06/12 Interasia Lines Korea
    Wan Hai 522 05/23 06/12 KMTC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s Shanghai 05/20 06/13 T.S. Line Ltd
    Al Nasriyah 05/21 06/16 HMM
    Cma Cgm G. Washington 05/24 06/15 CMA CGM Korea
  • BUSAN HAKA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Dongjin Fides 05/20 05/21 Heung-A
    Pacific Monaco 05/20 05/21 Heung-A
    Dongjin Fides 05/20 05/21 Dong Young
  • BUSAN HITACHINAK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eung-a Janice 05/26 05/30 Heung-A
    Akita Trader 06/02 06/06 Heung-A
  • BUSAN XIAMEN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eratus Tomini 05/20 06/15 MAERSK LINE
    Ym Inauguration 05/23 05/31 T.S. Line Ltd
    Wan Hai 289 05/23 06/02 Wan hai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