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해운사 에버그린(Evergreen)은 일본과 대만-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일본-필리핀·인도네시아(JPI) 서비스에서 중국 난항을 추가 기항한다고 밝혔다.
변경되는 노선은 도쿄(토·일)-요코하마(일)-시미즈(월)-나고야(화)-고베(수)-타이베이(토)-타이중(일)-가오슝(월)-난사(화·수)-수라바야(일·월)-자카르타(화-수)-탄중펠레파스(금·토)-파시르구당(토)이다. 난사에서 자카르타까지 7일, 파시르구당까지 11일 걸린다.
이 노선엔 2800TEU급 컨테이너선 7척이 운항한다. 지난 3월15일 난사를 출발한 <에버빙>(EVER BEING·
사진 )호부터 개편 후 첫 일정을 시작했다.
에버그린은 “노선 개편으로 난사항에서 수출되는 화물이 직기항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 데다 중국 주강삼각주에서 나오는 화물을 난사항에서 환적 수송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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