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9일 낙포 관공선부두에서 친환경 항만순찰선 < 푸르미여천 >호의 취항을 알리고 무사고 안전운항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축사, 안전기원제, 순찰선 시승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여수광양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 관련 업·단체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 푸르미여천 >호은 총사업비 48억원이 투입된 49t 친환경 항만순찰선으로, 친환경선박법 및 해양수산부 ‘친환경선박 보급 시행계획’에 따라 하이브리드 추진기관을 탑재해 항만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항만순찰선은 여수·광양항의 해상 안전관리, 항행 장애물 제거, 불법행위 단속, 해양 오염 사고 대응 등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정구 여수지방해수청장은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 푸르미여천의 취항을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여수·광양항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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