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가 첫 인공지능(AI) 컨테이너 터미널 구축을 위한 투자를 단행한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최근 AI 컨테이너항만을 포트 딕슨에 건설할 계획이며, 총 20억링깃(약 8500억원)의 자금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항만은 포트 딕슨 파리스판장에 위치하고, 1.8km의 안벽과 약 80만9300㎡(약 24만5000평) 규모의 컨테이너 작업구역이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자동 조작되는 크레인이 설치될 계획이다.
항만 건설을 계기로 말레이시아는 국가 및 주 경제에 직접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여러 부문에서 총 5000개의 취업 기회가 새로 생길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쿠알라룸푸르국제공항과 가깝고 지리적 위치가 네게리 셈빌란주의 및 말라카주변공업구역과 도로 및 고속도로로 연결돼 있어 국가물류 및 해상운송서비스업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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