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이 목포와 영암 지역 협력사의 품질 향상을 위해 나선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사외협력회사 품질지원 컨설팅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3월부터 5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목포와 영암 지역 협력회사 생산관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품질 향상을 통한 품질실패비용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삼호중공업 소속 품질 전문가들이 직접 교육 강사로 나서며, 선박 블록의 품질 및 정도 관리, 의장품 설치 문제점 및 대책 방안, 품질관리 기법 등 실질적으로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 우수자에게는 별도 포상도 계획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심학무 전무는 “협력회사의 품질은 곧 모기업인 조선사의 원가경쟁력으로 직결된다”며, “지역 협력회사와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 주최 측은 이번 교육을 일회성으로 마무리 하지 않고, 추후 교육 이수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더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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