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종합국제운송은 지난 2월 15일 항공운송안전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항공기 엔진, 기어박스 등 해외 물품 운송을 위한 업무 대행 ▲수출입 통관에 대한 업무 대행 ▲기타 해외운송에 따른 양 기관의 공동 이익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은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며 항공기 사고 발생시 엔진, 부품에 대한 운송, 수출입 등의 상호 협력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신속한 사고원인 규명과 사고 예방을 위한 항공 안전문화 확산 기여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항공산업의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국제적인 안전 기준을 준수하여 우리나라 항공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고려종합국제운송은 지난 2024년 1월 16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CEIV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자격을 취득해 위험물 운송 전문성을 증명했다. 회사 측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앞으로도 항공안전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안전한 항공 운송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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