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9 09:13

해운물류경영대상 이형철 회장·해사문화상 최윤희 총재 수상

해운물류학회, 서울 로얄호텔서 시상식 개최
▲사진 왼쪽부터 안우철 강릉원주대 교수, 하영석 계명대 명예교수,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최윤희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 한종길 성결대 교수, 최용석 순천대 교수, 이환구 흥아해운 사장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과 최윤희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가 해운물류업계에 끼친 공로를 해운물류전문 학자들에게서 인정받았다. 

한국해운물류학회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2024년 해운경영대상, 해사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해운물류학회는 지난 2007년부터 해운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경영인을 매년 한 명씩 발굴해 ‘해운물류경영대상’을 시상함으로써 기업의 경영 의욕을 고취하고 있다. 

학회는 올해 해운물류경영대상 수상자로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을 선정했다. 

이 회장은 코로나 확산 이후 조직 안정화와 미래 전략 수립, 선진 기술력 확보, 글로벌 고객 확대 등에 집중한 결과, 등록톤수 8000만t 돌파라는 경영 성과를 거둬 한국선급의 발전과 우리나라 해사산업의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또 선박안전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해 최상위 안전 등급을 유지하는 등 등록 선박의 안전도를 크게 제고했으며, 원격검사 도입, 검사업무 프로세스 디지털화 등을 추진해 고객의 생산성 및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이 회장은 “임직원에게 모든 업무를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자고 늘 강조한다. 이 상은 제 개인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닌 우리나라 해운산업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한국선급 임직원과 함께 받는 거로 생각한다. 향후 탈탄소화에 대응해 기술적인 지원을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해사문화상의 주인은 최윤희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에게 돌아갔다. 해사문화상은 해운물류학회가 매년 해운물류산업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1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최 총재는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대국민 해양사상 고취에 힘을 쏟은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국가 해양력 강화 포럼 및 심포지엄 개최, 해양아카데미, 해양안전캠프, 해양영토수호 및 정책세미나, 바다의날 마라톤 대회 개최 등을 추진하는 한편, 해양산업 분야별 동반발전을 위한 청해부대 파병 장병 격려 및 지원행사, 미 해군연맹, 한국해양대학교 등 해양수산업계 업무협력 및 제휴, 해양수산계원로 모임인 해성회 주관, 연안정화활동, NGO와의 공동협력 사업 등의 대외협력활동에 집중했다. 

최 총재는 “한국 해운업이 안고 있는 인력 문제를 남의 일처럼 둘 게 아니라 생각했고 앞으로 할 수만 있다면 글도 쓰고, 세미나도 하고, 그래도 안 되면 직접 행동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대한민국이 진정한 해양 강국이 되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하라는 소명을 저에게 주시는 걸로 알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우철 강릉원주대 교수, 회장 임기 1년 연장

학회는 앞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올해 2월 만료되는 안우철 회장(강릉원주대학교 교수)의 임기를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정관에 따르면 회장의 임기는 1차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안 회장의 임기는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1년이다. 

안 회장은 “해운물류업계에서 우리 학회만큼 결속력을 가지고 하나로 뭉쳐 협업하는 곳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 향후 우수 연구자와 신진연구자 발굴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학회는 국문 논문집 4회 발간, 정기 학술대회 2회 개최, 영문학술지 4회 발간, 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 공동학술대회 1회 참가 등을 주요 사업계획으로 정했으며, 2023년 사업실적과 결산안, 2024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학회는 회비외 수입 5억6540만원, 회비수입 300만원 등 총 6억1342만원을 2024년도 총 수입으로 책정했다. 지출예산은 일반관리비 3150만원, 사업비 5억1970만원 등을 포함해 5억5120만원으로 편성됐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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