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 출신의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국민의힘의 4·10 총선 인재로 영입됐다.
국민의힘은 2월22일 서울 중앙당사에서 인재영입 환영식을 갖고 김인현 교수를 35호 인재로 영입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법률분야에서 현장에서의 경험을 학술과 연구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인재는 드물다"면서 "김 교수님 같은 분이 국민의힘을 선택해 준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인현 교수는 "바다와 국회를 연결하는 의미있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면서 "국민의힘이 바다에서의 일자리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입법과 정책 개발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해상 수송로를 굳건히 지키고 공급망을 안전하게 만드는 입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1959년 경북 영덕에서 태어난 김 교수는 영해고와 한국해양대 항해학과(34기)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법학사, 석사, 박사 학위 및 미국 텍사스대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일본 산코기센에서 최연소 선장을 했으며, 목포해양대와 부산대를 거쳐 현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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