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스웨덴 자동차선사인 왈레니우스윌헬름센이 총 12억달러(약 1조6000억원) 규모의 운송계약을 따냈다.
왈레니우스윌헬름센은 최근 글로벌 건설·광산장비 제조기업 등과 2건에 총액 12억달러의 수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스웨덴 자동차선사는 건설기계·광산장비 제조기업과 2년간의 연장 옵션을 포함, 최장 5년의 수송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2023년 11월에 시작됐으며, 확정 3년간의 계약액은 예상되는 대수를 전제로 약 10억달러다.
또한, 미국의 자동차 판매기업과 2024년 초부터 2년간의 수송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초부터이며, 계약액은 약 2억달러다. 운임은 두 계약 모두 현재 시장 수준 정도이다.
두 계약엔 바이오 연료 사용 및 운항 효율 개선, 신기술 개발 등 왈레니우스윌헬름센의 탈탄소 대책을 지원하는 조건이 포함돼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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