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는 1일 저녁 부산시 서면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창립 43주년 기념와 신년회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조합원과 가족, 유관단체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시상, 기념식 등 1부와 유명가수와 공연팀의 축하 공연, 만찬 등의 2부, 레크리에이션과 행운권 추첨 등의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981년 2월1일 해외취업선원노동조합이란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한 선박관리노조는 1997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했다. 조합원 대다수를 구성하고 있는 해외 취업선 근무 선원과 가족들이 휴가 동안 함께하는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매월 조합원 초청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이광천 선박관리노조 위원장은 “선원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근로 환경 개선과 좋은 일자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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